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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야구장

사직야구장, 그곳에 가다. 본격적으로 가을야구를 향한 질주를 하고 있는 롯데! 올림픽의 영향이라고만 하기엔 좀 그렇고, 롯데가 잘하니 야구계가 산다는 식의 공식은 좀 더 아닌 것 같고, 롯데 선수만 야구선수가 아니고, 롯데 팬만 야구 팬이 아니지만, 어째 요즘 분위기는 정말 롯데의 잔치 / 롯데를 위한 야구인 것 같아. 최고다 최고! 꺄악! 모든 운동경기, 공연 등이 그렇지만, 역시 현장감이라는 것은 경기, 공연 그 이상의 감동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그래, 좀 더 시원해지면 더 자주 보러갈테다 다짐을 해본다. 전광판에 얼굴을 드러낸 우리 두사람 ^^v (짜잔~ 합성입니다.) 전기구이 통닭과 시원한 맥주 한 캔, 대호의 샤방샤방 엉덩이와 하늘을 가르는 가르시아의 홈런, 그리고 경기 이후에 먹는 주문진 막국수와 천년약속의 맛! (캬~..
사직 야구장 야구 관람기 (부제. 야구, 기억.) 얼마전. 연구실을 찾은 연옥, 원우와 함께 갑작스럽게 찾은 사직야구장. 야구 불황에도 롯데팬들은 역시 야구장을 지켜주는구나. 그도 그럴것이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사직구장에서 재미난 이벤트가 있는데, 84년, 그리고 92년 롯데 우승 당시의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이 경기에 임한다는 것. 뿐만아니라, 치어리더언니들, 팬들 또한 그시절의 유니폼을 입고 있으며, 입장료 또한 그시절 가격 단돈 2,000원. 매 회. 응원가로 흘러나오는 노래 또한 "담다디". "환상속의 그대", "흐린 기억속의 그대" 등 초딩때 즐겨부르던 노래들이었다. (완전신났다.) 10여년만의 야구 관람. 그러고보면 야구 본건 둘째 치고, 야구 안해본지도 정말 오래되었구나. 지금은 기껏해야, 500원 넣고 공 20개 정도 치는게 전부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