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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주 뮤지컬 갈라콘서트 27일 오전 11시. 남경주씨의 팬인 마틴은 연구실 세미나도 제끼고 콘서트를 보러갔다 왔다. -_-a 부산 시민회관에서 한낮의 휴 콘서트 라는 이름으로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공연을 연다. 대게 클래식 공연인데, 이번달은 남경주씨의 갈라콘서트를 하더란 말이지. 귀에 익숙한 뮤지컬 레파토리들, 특히 Saturday Night Fever, Mamma Mia 등 영국에서 직접 본 뮤지컬들의 곡들이 쏟아져 나올땐 옛 기억이 떠올라 한동안 므흣해 하기도 했다. 저렴한 공연인지라 손님들은 엄청나게 많았고 (한낮의 휴 콘서트 사상 최고라고 한다) 덕분에 자리에 앉지 않고 벽에 기대서 보는 관객들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기는 했지만, 좋은 곡들을 좋은 사람들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손을 들어주고 싶다. 2007. 3. 2.
복면달호 :: 복면가수 봉필의 음악 이해하기 락가수 달호와 그의 친구들 도시락(City + Rock) 삼인방은 락음악을 하기를 꿈꾸고 있지만 현실은 밤무대 3류 가수 반주밴드다. 우연한 기회에 가수를 시켜주겠다는 제의를 받은 달호는 친구들을 버리고 상경하지만, 허름한 기획하의 사장은 달호에게 뽕필~이 느껴진다며 락이 아닌 트로트를 제안하고, 트로트는 촌스럽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는 락가수 달호는 마냥 부끄럽기만 하다. 계약금 배상문제, 그리고 이쁜 아가씨 때문에 결국 음반까지 내게 되니만, 쪽팔림을 이기지 못하고 첫 방송에 마스크를 쓰고 출연하게 된다. 사장은 달호를 나무라지만 인터넷에는 복면가수 봉필을 찾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가요계를 평정하게 된다. 그냥 웃기는 영화라는 평만 보고, 웃고 싶어서 보게 된 영화. 그러나 절대 그냥 웃긴 영화가 .. 2007. 3. 2.
절망에 관하여 (원곡. 신해철)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7. 2. 28.
국방거탑 정복 실패 -_-b 3사관학교 교수 채용. 국방거탑 건설의 꿈은, 마지막 2:1의 벽을 넘지 못하고 내년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멋진 모습 보여드리지 못한점 부끄럽습니다. 내년엔 더 많이 준비하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 이제 1년이면 수료군. 2007. 2. 28.
스팸 답글 이야기 요 며칠, 방문자수는 많은데 답글이 영~ 안달린다 했더니, 스팸 답글 처리하니라고 고친 PHP 소스가 조금 문제가 있었던 모양이다. (원두형 쌩유베리감솨!) 한참 이쪽저쪽에서 공격해오는 스팸 답글과 스팸 트랙백을 막고자, 영어로 스팸이 달리면 등록이 안되게 해두었었는데, 언제는 한 번 터키 친구녀석이 답글을 달려고 할 때 안된다고 해서, 조금 길게 답글을 달면 달릴 수 있게 고쳐놓았었다. 그런데 최근 공격해오는 스팸은, 애석하게도 그 길이 또한 길다. 예전의 무슨 프로그램 등록번호 같은 짧은, 의미없는 문자조합이 아니라는 얘기다. 물론 뭐 요샌 애들이 잘 안들어오기도 하고, 내가 영어로 포스팅 하는 일은 더더욱 없어졌지만... 여하튼 이런저런 이유 덕분에, 미안하지만, 외국인 친구들을 위한 배려는 더이상.. 2007. 2. 24.
그대는 눈물겹다 (원곡. MC The Max)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7. 2. 24.
평행봉놀이 김해 연지공원의 한 평행봉 위. 고등학교 시절 턱걸이 하나도 못하는 녀석이, 희한하게 철봉에서도, 평행봉에서도 매달려 노는건 잘했다. 몸이 가벼워서 그랬을까? 오래간만에 실력발휘 한 번 했다. 2007. 2. 20.
프로게이머 박용욱과 함께 빡센 하루 일과를 마치고, 어김 없이 찾는 술 한 잔.. 그리고 가끔 만나는 재수! 부대 앞 긴자(ぎんざ)에서 술을 마시는데, 공기도 않좋고 자리도 없고해서 입구를 보고 앉아있었드랬다. 들어오는 사람들을 보며, 아 저손님 참 이뿌다. 아 저손님은 불륜인가보다.. 등등의 생각을 하던 난, 문득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을 알아보게 된다. 앗! 박용욱이다. SK Telecom 소속, 악마토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그는 프로토스유저다. 마이큐브배 스타리그 할 때, 원룸에서 이불 둘둘 말고 얼마나 응원을 했던가.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 쪽팔림 무릅쓰고 사진 한 번 찍자고 했다. 좋은 시간 보내고 있는데 방해한 것 같아 조금 미안하긴 하지만, 그런게 다 유명세 아니겠어. 본인도 즐거웠으리라 믿는다. 그나저나,.. 2007. 2. 16.
인형의 기사 Part. II (원곡. N.EX.T)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7. 2. 13.
그놈 목소리 패러디, 쓰레기 목소리 내 축가를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_-;; [ 쓰레기 목소리 사연 ] 내 목소리, 특히 노래할 때 목소리는 가래가 좀 끓는 것 같기도하고 많이 허스키한 편이라 (발성이 이상한가?) 주변인들로 부터 가래 뱉고 싶은 목소리, 쓰레기 목소리 등으로 평가 받고 있다. (목소리 들어보기) 뭐 너무 오래전부터 그런 말을 듣고, 심지어 정말 가래를 뱉는 행동을 보여주는 친구들 덕분에 내성이 생겼달까? 그런 말로 상처는 잘 안받는데, 요 근래에 잠시 황당했지만 배를 잡고 모두 웃을 수 있었던 사연이 있어 소개할까한다. 먼저, 이 이야기가 결혼 후 행복하게 살고 있는 송영아, 권혁주 부부의 결혼생활에 즐거움이 되길 바라며, 난 그때 절대 섭섭하지 않았고 그런 말로 상처받지 않으니 걱정 말라는 이야기를 .. 2007. 2. 13.
민물장어의 꿈 (원곡.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마틴, 2007 (원곡. 신해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쉬소서. 신해처리 저그대마왕(-_-)의 곡들을 대부분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사가 아름답고 좋아서 듣게되는 노래가 몇 곡 있다. 얼마전 포스팅했던 The Dreamer가 그렇고, 같은 앨범의 The Ocean이 그렇다. 그리고, 이 곡. 민물장어의 꿈. 좁은 문을 통과하기 위한 단 하나의 방법은 나를 깍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방법뿐. 그와중에도 남아있는 자존심이란 이름. 또다른 고향에서 이내 익숙해지지만 그 익숙함마저 두려운 모습. 구구절절 와닿는 그의 가사. 역시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걸까? 나도, 글을 좀 잘 쓰고 싶다. -+-+-+-+-+-+-+-+-+-+-+-+-+-+-+-+-+-+-+-+-+-+-+-+-+.. 2007. 2. 9.
시험 전야 경북 영천 시내의 한 찜질방. 여관방을 하나 잡을까 하다가 목욕도 하고 찜질도 하고 컴퓨터도 사용하고 가격도 저렴한 찜질방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찜질방을 찾는데에는 30분이 걸렸다 -_- -+-+-+-+-+-+-+-+-+-+-+-+-+-+-+-+-+-+-+-+-+-+-+-+-+-+-+-+-+-+-+-+-+-+-+-+-+-+-+-+ 4시에 치과 예약이 되어있었다. 재작년에 받던 신경치료 마무리를 이제서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마무리도 해야하고, 운전면허도 따야하고 가기전에 할 일이 태산같은데.... 요즘 내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합격하고 난 사람 같단말이지. 후후 이런 내모습 참 우습기도 하고. 말이 딴데로 샜는데, 문제는 4시에 예약된 치과에 도착을 3시 55분에 하였으나, 정.. 2007. 2. 8.
The Dreamer (원곡. N.EX.T)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7. 2. 5.
1월의 마지막 날. 1월도 다갔구나. 2007년도 벌써 1/12이 지났다. 매번 지나고 나서야 느끼는 것이지만, 할 일 많다고 툴툴거리기만 했지 정작 해둔건 별로 없는 것 같네. 강물이 흐르듯, 저렇게 슬로프를 타고 미끄러져 내리듯, 모든 일이 술술 알아서 흘러가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재미가 없으려나? 2007. 1. 31.
[M/V] 2007 NR-Lab 스키 뮤직비디오 in 무주 2007년 1월 22일 부터 25일 까지 찍었던 영상들을 모아서, 재미있는 뮤직비디오 한 편 제작. 곡명 : Firehouse - Overnight Sensation 마틴이 어디 나오는지 찾아 보세욤! ㅋㅋ (결정적 힌트) 메론바 2007. 1. 29.
벌칙, 인생의 쓴맛을 느끼다 교수님이 게임 벌칙으로 사용할 몇몇 것들을 사두셨다. 나의 임무는 그것들을 테스트 하는 일. 웃기다 2007. 1. 27.
월요일 같은 금요일 연구실 사람들과 무주에 다녀왔다. 보통 스키장 가면, 맑은 공기 덕분에 들었던 감기도 낳아서 오는데, 이번에는 건강하던 제가 심각한 독감에 걸려버렸다. 정~말 일어나기 힘들었다. 꾸역꾸역 연구실에 와서는 골골 앓고 있는 중 -_- 놀러가서 아픈거라 어데 하소연 할데도 없고, 이렇게 내 일기장에만 끄적끄적. 요즘 감기, 병원가면 2주만에 회복되고, 약국가서 약사먹으면 보름만에 회복된다던데, 과연......... 덕분에, 살이나 쪼~옥 빠졌으면 좋겠다. 2007. 1. 26.
발걸음 (원곡. 에메랄드캐슬)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7. 1. 17.
사랑, 참 (원곡. 홍경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7. 1. 15.
싱가폴 다녀오겠습니다. 학회 참석차 싱가폴 갑니다. 2007년 1월 9일 인천에서 출발하여, 1월 13일 토요일에 돌아오겠습니다. 유후~ 2007. 1. 9.
노블레스 오블리제 간만에 가지는 학부 동기들과의 술자리. 친구들과의 대화중 어른들의 반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다들 술이 진득하게 된 다음이라 목소리가 커지는 덕분에 의견 조율은 안됐지만, 그들의 이야기 또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이것이었다. 노블레스 오블리제 어른이 어른으로 공경을 받기 위해서는, 아래사람에게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어야 한다. 모르는 사람에게 손아래라고 해서 무턱대고 반말을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식당에서, "야!", "어이"라고 부르는 행동 등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그들의 의견은 어른들이 생각이 있다면 그런 말들을 순화해서 "저기요", "이보게" 등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맞는 말이다. 서로서로 기분 좋게 충분히 지내기 위한 기본인거다. 반면, 내가 덧붙이고 싶었던 말은, 그래도 우리는 아랫사.. 2007. 1. 8.
3사 교수사관 체력검정 및 면접 후기 신체검사 3일간 금주하며 노력하였으니, 간수치가 낮게 나오기만 기대할 뿐. 인성검사 지원자 중 유일하게 검사 결과를 알 수 있었던 바, 대략 성공적이었다 할 수 있겠다. 다른 지원자들은 뭐들 그렇게 자기를 꾸미려 했는지, 자기 방어지수가 80%에 달하고, 거짓 응답으로 판별되어 인성검사 결과가 안나온단다. 내가 이상한건가? -_-;; 체력검사 빡세게 연습했던 1.5Km 오래달리기는 6분 36초로 전체 지원자 중 2등을 했지만, 같은 과 지원자가 1등을 해버렸다(축구를 무진장 좋아한다고 하더만..). 그리고 체력검정의 복병은 오래달리기가 아니라 윗몸일으키기 였다는 사실. 여하튼 무사통과! 1차 전공면접 석사때, 나름 빡세게 연구하고 공부한 덕에 할 말이 많아 좋았으며, 박사과정 재학중이며 2학기 이수라는 .. 2007. 1. 5.
음악과 여유.. :: The Shadow of the Passion SLRCLUB.COM 에서 가져온 모기님의 글과 사진. 내 사진을, 내가 아는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이렇게 멋지게 찍어 준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 아니던가. 음악과 여유.. by 모기™ 다대포에 가니 학생으로 보이는분이 섹스폰을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추운 날에도.. 이렇게 연습을 많이하는거 보니... 음악에 열정이 대단하게 느껴 졌습니다... 음대를 지원하는 학생일지도 모르나... 아무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젊게 봐주셔서. 물론 멀리서 몰래 직으시느라 얼굴을 자세히 못보셔서 그런 것이겠지만.. ^^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소리도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덧. 2006년 마무리 포스팅은 따로 안하렵니다. 마틴블로그를 찾아주시고 항상 따뜻한 말씀 전해주시는.. 2006. 12. 31.
의미 없는 시간 (원곡. 최민수)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6. 12. 29.
미녀는 괴로워 :: 김아중의 재발견 김아중의 재발견 김아중이 도대체 뭐 어쨌다고? 몸매 좋으면 뭐... -_- 라고 생각했던 내가, 김아중의 열광 팬이 되기로 한 이 영화! 미녀는 괴로워 완전 귀엽고, 몸매 완전 이기적이고,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쿄효~ 덧붙이자면, 뚱뚱한 김아중도 귀여워져버렸다. 김아중의 Beautiful Girl 과 Maria 가 계속 귀에 맴도는구나. 본격적으로 영화 이야기로 들어가서, 성형문화를 조장하니 어쩌니 쌩트지만 안잡는다면, 너무나 감독의 표현력이 대단하게 느껴지는 감동 만점의 영화라 할 수 있다. 또한 한나의 아버지역의 임현식, 한나가 사랑하는 그 주진모, 성형외과 의사 이한위, 그리고 박노식을 비롯한 여러 까메오들까지 연기력 또한 대단한 그런 영화다. 이 영화는 재미만 있는 것은 아니다... 2006. 12. 26.
100분 토론 "위기의 가요계, 해법은 없나"편을 보고 어제, 느즈막히 방에 들어갔더니 기형이형이 100분토론을 보고 있었다. 여느때 같으면 스타리그 재방송을 보고 있을 시간이지만, 신해철이 패널로 나와있기에 그의 입담에 또 사알짝 빠져볼까 싶어 채널을 돌리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마침, 주제는 가요계가 왜 이렇게 되었나 부터 시작해서 해법은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를 하고 싶은 듯 보였다. 그러나 어제 토론의 실상은, 문제제기와 현재 상황에 대한 투정 뿐, 대안은 없더라. 기껏 나오는 대안이 이통사와의 이득배분에 관한 권리주장이라니.... ㅉㅉ 노땅같은 마인드로 위기에 적극 대처하지 못하고 눈앞의 이익만 챙긴이들이 반성하지 못하고 이통사 뒷다마나 까고 있고, 대안은 없고, 상황의 불합리만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에 저도 무척이나 답답하더만. 오히려 시민 논객들의.. 2006. 12. 22.
오래달리기 목표 1500m 6분 8초 첫날 신축 4바퀴 1600m 9분 하고도 36초 나 기었나봐 -_- 사실 뛰는거보다, 신축 운동장 올라가는게 더 힘들다. -_-b 2006.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