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다반사 ]362 그 부모에 그 자식 (그 나물에 그 밥) 모학원에서의 일이다. A라는 모중학교 3학년 학생은 수업을 빼먹기 일쑤이고, 수업 시작 전에 꼭 담배를 한까치 피고 들어오는 녀석이다. 하루는 수업에 안들어왔길래 선생님은 학생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는데,어머니라는 사람은 "우리애한테 수업 시간 적어줬어요?" 묻더란다. "(공손하게) 수업시간 언제라고 말해주면 되지 그걸 적어줘야 압니까?" 되물었더니 자기자식은 그렇게 해야 기억을 한다면서 다음부터는 꼭 적어주고, 애가 수업에 들어오면 들어왔다고, 안들어오면 안들어온다고 어머니 아버지께 각각 문자를 보내달라고 하더란다. 그렇게 어이 없는 사건이 시작되었다. 한번은, 애가 수업을 안들어왔다는 전화를 하던 중에, 다음주부터 수업을 시작하는 새 책이 있으니 학원에 보내려면 꼭 사서 챙겨 보내라고 책이름과 출판사.. 2007. 11. 22. 11월 18일 송유성 양미애 결혼식 너도 가는구나. 축하한다. 내 친구. 언제봐도 즐거운 결혼식 축가영상 2탄 -------------------------- 그리고, 우리끼리 뒷풀이 ^^* -------------------------- 2007. 11. 22. 신종 택시 사기 어젯밤. 여친님께 일어난 일이다. 택시를 타고 집 앞에서 내리면서, 요금이 6천 몇백원 나왔길래 만원짜리 한 장을 지갑에서 꺼내 들고 있다가, 내리면서 택시기사에게 건네고는 잔돈을 받기위해 빼꼼히 차안에 고개를 들이밀었다. 조폭같이 생긴 기사양반이 말한다. "아니 이 아가씨 안되겠네, 왜 천원자리를 주고 난리야. 확인 안했으면 동네방네 다니면서 소리 지르고 다닐 뻔 했네" '그럴리가 없는데..' 갸우뚱 하며, 무서운 마음에 돌려주는 꼬깃꼬깃한 천원짜리를 받고는 새로 만원짜리를 꺼내 건넨다. 그리고 잔돈 3천 몇백원을 받아서 집에 일단 도착. 들어오자마자 지갑을 열어 놓고 돈 계산을 해보는데, 딱 9000원이 빈다. 아..... 이런 썅!!!!!.... 택시 번호 적어뒀는데 이걸 공개해 말어... -_-;.. 2007. 11. 15. 최근근황 photo by E.Y.Cha 해군사관학교 교수사관 필기시험 종료. 기다림의 시간. 다음 시험 원서 접수 11월 30일 부터. 필기시험 위해 전공공부 ING 평생 끝나지 않을 토익시험 공부 ING 컨테이너 식별자 인식 및 항만 자동화 프로젝트 마무리 및 인수인계 MOCHA Project Album 작업 계속 진행중 NR배 위닝 2007 SEASON 1. 2부리그 최하위 성적으로 3부리그로 내려갈듯 2007. 11. 12. 경쟁률 3:1 경쟁률 : 3:1 어째 작년보다 더하노 이거 -.ㅡa 사실 경쟁률 이런거 그닥 중요하지 않다. 다만 올해는 두 명을 뽑는다는 것. 그게 중요한 것 아닐까? 올해는 1등하자! 아자! 2007. 10. 29. 만점짜리 답안지의 추억 100점짜리 답안지를 어머니께 가져다드리는 일이 가장 즐거운 일이었던 학창시절.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좋은 매개인 만점의 의미는 1등이었다. 얼마전 이기는 습관이라는 책을 서점에서 뒤적거린 적이 있는데, 만점을 받는 것도 습관과 같아서, 만점을 받기 위한 노력을 습관처럼 들이고 있었던 적도 있었다. 어느덧 머리가 크고 나이를 먹으면서, 만점이라는 의미, 만점을 받는 습관 보다는, 95점만 넘으면 되. 평균 90점만 넘자. 컷트라인만 넘으면 되지 뭐. 등수에만 들면 되지 뭐. 과락만 면하자. 계속해서 목표가 줄어들고, 변명만 늘어가는 것 같다. 이정도 하면 되겠지 , 정도의 문제를 넘어서자. 퇴색되어가는 만점의 의미,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를 찾아가자. 최선이고 최고가 되는 길찾기. 노력하라! 마틴! 2007. 10. 29.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