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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다반사 ]362

Don't Worry, Be Happy! 한바탕 바쁜 일정들이 물밀듯이 밀려 오더니, 추석을 전후로 하여 조금 정리가 되는 것인지. 지난주 금요일 영어시험을 시작으로, 화, 수, 목 학위 청구시험 네 과목을 무사히 치러냈고, 항만 자동화....를 위한 컨테이너 식별자 인식 프로젝트도, 내일 소스코드 리딩을 시작으로 인수인계 및 마무리에 돌입 한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일이지만, 마무리! 라는 이름값을 할 수 있는 마무리를 해야한다는 생각이다. 이제 슬슬, 천천히, 여유있게.. 내 주변정리를 해야되는 시기이다. 뜬금없는 국어, 국사공부에 열을 올려야할 때이고, 토익보다는 토플에 관심을 두어야 하며, 몸도 만들고, 정신상태도 곱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하던 일들을 사람들에게 넘겨주고, 바쁜 시간을 조절해가며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도 해야겠지. 아. .. 2007. 9. 20.
내꿈이야, 즐거운 인생 아! 뺀드 하고 싶구나! 영화 즐거운 인생 주의 : 이하 스포일러 있음 은행에서 정리해고 된 뒤, 학교 선생님의 백수 남편으로 놀고먹는 기영씨(정진영 분). 하루 용돈 만원. 원래 밴드의 기타이자 보컬을 맡았던 상호의 죽음을 계기로 밴드에 대한 열정이 다시 불타오른다. 돈 잘버는 가장이었던 성욱씨(김윤석 분), 그는 회사에서 짤린 후 낮에는 퀵서비스,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며 가족들을 먹여살린다. 부인은 금새 남편이 복직할 것으로 믿고 아이들을 비싼 학원이며 과외를 시키며 살지만, 남편은 그런 현실이 힘들기만 하다. 부인이랑 자식들 캐나다에 유학보내고 혼자 중고자동차시장을 운영하는 혁수씨(김상호 분). 그래도 주인공들 중에는 제일 능력있는 사람. 상호의 아들 현준(장근석 분) 기영씨는 현준에게 상호가 일했.. 2007. 9. 18.
HAPPY BIRTHDAY TO ME 9월 15일. 스물 여덟번 째 생일. 생일은 지나기 전에 챙기는거라지않습니까? 축하 댓글 한마디씩 쏴주세요!!~ ^^* ---------------------------------------------------------------------------------- 생일 파티 즐거웠습니다. 이번 생일에는 꼭 필요하진 않지만 꼭 갖고 싶었던 선물들을 받았네요. 모두모두 고마웠습니다. 만수무강할게요! ^^* LOVE 2007. 9. 17.
훔져보기, CCTV 그리고 디스터비아 사상에서 유명한 최뼈다구해장국에서 밥을 먹기 위해 찾은 사상. Apple 아울렛 쇼핑을 하고 보게 된 영화. 영화 초반의 분위기는 흐르는 강물처럼 같이 잔잔하기도 하고, 왠지 아메리칸 파이 같이 고딩스럽기도 한 것이 무난했지만, 영화 후반부로 갈 수록 조여오는 긴장감은, 영화를 보는 내내 나를 땀나게 했다. 줄거리 : 우연한 자동차 사고로 아버지를 여읜 케일은, 방황끝에 선생님을 폭행하고 90일간 집에서 같혀 지내야하는 벌을 받게 된다. 케일의 어머니는 빈둥거리는 아들의 모습이 보기싫어, 인터넷 게임도, 음악도, 모두 해지시키고, 케일에게 발전적인 무언가를 요구하지만 케일은 한 쪽 귀로 흘릴 뿐. 우연히 남의 집을 옅보게된 케일은, TV 뉴스에서 나오는 연쇄살인범의 정보와 옆집 터너아저씨가 일치해 감을 .. 2007. 9. 10.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사실 사랑은 비를 타고 (이하. 사비타)를 볼 생각은 아니었다. 잘 모르는 공연이었는데다가 (이렇게 인기 있고 작품성 있는 창작뮤지컬인지 전에 알지 못했다)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꿈도 안꾸고 있었는데, 마침 강풀의 순정만화 2, 바보와 패키지로 싸게 나온 티켓이 있어 기회다 싶어 구경하게 되었다는 얘기! ^^* 시놉시스 : 출처 : 사랑은 비를 타고 웹페이지 운좋게도, 김장섭, 최성원, 노현희 라는 최강 캐스팅의 시점에 뮤지컬을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운 일이었지만, 사실 뮤지컬 자체에서 느낀 즐거움과 감동은 배우들의 이름값 그 이상이었다. 영국에서 수많은 뮤지컬을 보고, 그 스케일에 놀라고 그 음악들에 놀라며 뮤지컬을 보았지만, 정작 부족한 영어실력 때문에 내용을 내 마음에 새기면서 감상을 하진 못했던 .. 2007. 9. 6.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2, 바보 연극을 많이 보겠다! 라는 나름의 목표 아래, 뭐볼까~ 하고 그간 보고 싶었던 연극들을 두리번 거리다가, 우연히, 8월 26일이 마지막 공연임을 알게 되어 이거다 싶었다. 연극 전편격인 - 내용은 별개이지만 - 강풀의 순정만화도 못보았고, 온라인 만화 또한 보질 못해 사실 내용면에서는 문외한이었지만, 단지 "재미있다" 라는 입소문을 타고 추천되어진 연극이라 기대를 하고 구경을 했다. 시놉시스 : 주인공은 서울 변두리 풍납동의 토성(土城)에서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아주 어린 시절부터 단 하나의 사랑이었던 지호를 기다려 온 ‘바보’ 승룡이. 동갑내기 초등학교 여자동창으로 외국에 피아노 유학을 다녀온 지호에게 오래 전 기억 속 ‘바보’가 아는 척하며 다가가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린 시절 승룡이의 아.. 2007. 9. 3.